출처ㅣ산림복지 블로그 기자단 2기 엄윤주 기자
복지는 그 뜻으로 행복한 삶을 의미하며, 만족할 만한 생활환경을 뜻합니다. 복지사업이란 국민의 생활상의 행복을 늘려 나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말하는데요.
복지의 공간으로 숲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나 국토의 63%가 산림인 우리나라에서 산림이 주는 복지는 환경오염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요즘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축복처럼 느껴집니다.
숲이 주는 복지 중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위해 도입된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이 있습니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은 산림복지 소외자가 생길 수 있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가깝게 숲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지원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 적립된 바우처 카드가 지급되는데요.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의 사용처와 다양한 사용방법을 소개합니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은 산림복지시설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산림복지 단지, 산림교육센터, 삼림욕장, 유아숲체험원, 자연휴양림, 치유의숲 등에서 숙박비와 유료프로그램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자세한 사용처는 <초록이 주는 즐거움-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홈페이지(https://www.forestcard.or.kr)에서 전국 시설 조회가 가능합니다.
현재 전국에 109곳의 사용처가 등록되어 있는데요. 그중 대표적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치유원과 숲체원, 치유의숲에서도 다양한 산림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시설 중에서도 웰니스 관광에 2회 연속 선정된 국립산림치유원은 건강과 힐링, 치유의 핵심기관입니다.
특히 이곳에서 독보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수치유프로그램은 이용자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른 곳보다 숲속에서 숙박은 자연 속으로 깊이 들어가 보다 숲과 가깝고 밀도 높은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숲이 주는 녹색 휴식의 평온함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산림교육프로그램 이용도 가능한데요. 대상 연령에 맞춘 테마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찾아 숲에서 폭넓은 체험의 기회를 누려볼 수 있습니다.
익사이팅 한 숲속 체험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바우처를 이용해서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시설에 숙박과 프로그램 외에도 숲속 레포츠시설 이용도 가능합니다.
충청북도 증평에 위치한 좌구산자연휴양림(사진)에서는 다양한 숲속줄타기, 짚라인, 줄타기 같은 산림레포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런 경험은 특히 어린 자녀들에게는 숲에서 잊지 못할 신나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신청은 우편 및 인터넷(www.forestcard.or.kr)로 신청하여 이용권 수령 후 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된 사용처에서 예약, 사용처를 방문하여 결재 후 사용이 가능합니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제도는 2016년부터 시행 중이며 제도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시행 초기였던 2016년(9100명) 발급을 시작으로 2017년(15000명), 2018년(25000명). 2019년(35000명)으로 이용권 신청대상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자연을 아는 것은 자연을 느끼는 것의 절반만큼도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있는데요.
바라보는 숲도 좋지만 숲으로 한 발자국 더 다가가 숲이 주는 즐거움을 가까이 느껴보는 것도 산림복지 혜택을 더욱 가깝게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싶습니다.
[출처]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 이렇게 사용하세요!|작성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